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어느새 많이 지는 것을 보까 봄도 다지나갔나봅니다. 산위에는 아직 봄향기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서 진달래 꽃이 예쁘게 피어 있더라구요. 이곳은 대전에 위치하고 있는 도덕봉, 빈계산 등이 있는 수통골 입니다. 근처에 한밭대도 있는데요. 이곳으로 가끔 등산을 옵니다. 도덕봉으로 올라가서 금수봉까지 수통골 등산코스를 이어갔습니다. 여기는 금수봉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유성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경치가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등산을 한뒤에, 아침에 일어나니까 장난 아니더라고요. 온몸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습니다. 밤새 누가 때리고 간거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한 탓 이겠죠? 앞으로 꾸준히 산에 다녀 와야겠습니다.
일요일 저녁 대전 처갓집 양념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주말을 이대로 보내기가 너무나 싫더라구요. 벌써 월요일이 찾아오다니 나를 위해서 선물을 해준 것입니다. 최근 다양한 프랜차이즈 치킨들이 쏟아지면서 입을 현혹하는데요. 저는 전통적인 양념치킨 맛이 아직 좋더라구요. 옛날에 소풍을 가거나 운동회 때 마다 아빠가 사줬던 추억도 있습니다. 과거의 맛과 비슷한 곳은 처갓집 양념치킨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시켜 봤습니다. 봉지에 정갈하게 담겨서 배달이 왔더라구요. 어서 꺼내 보겠습니다. 나름 다이어트 한다고 반마리를 시켰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나홀로셋트가 있는데요. 반마리와 생맥주를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치맥하기 딱 좋죠. 딱봐도 달달해 보이는 양념치킨 비주얼 입니다. 닭날개가 저를 향해서 유혹의 날..
kloud 맥주 불금에 한잔 해보았습니다. 캔맥주가 없어서 병으로 된 kloud 맥주를 사왔는데요. 야구를 보면서 지금 마시고 있습니다. 한화가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오늘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어느새 8대2로 6점차로 벌어져 버렸습니다. 이런날 맥주가 더 땡기지요. 5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맥주를 사왔습니다. 프리미엄 퀄리티 라거라고 하네요. 100퍼센트 Malt Real beer라고 당당히 외치고 있습니다. 집에 마침 병따개가 있었네요. 옛날에 치킨 시켜먹고 받은 것 같네요. 없으면 숟가락으로 딸려고 했었는데 다행입니다. 뻥하고 딸때 소리가 경쾌합니다. 이제 안주를 준비해 볼까요? 비엔나 소세지를 사왔습니다. 원래는 후라이팬에 구워야 하는데요. 오늘은 귀찮아서 전..
대전은 정말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특히 저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대전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한바퀴 타봤습니다. 대전 자전거코스는 매우 다양한데요. 이번엔 유성에서 둔산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둔산동은 복잡한 곳으로 자동차를 타고가면 막히는데요. 자전거를 타면 슝슝 갈 수 있습니다. 저의 자전거입니다. 작년에 구입한 엘파마 E3500 입니다. 로드 입문용으로 구입한 것인데요. 처음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타면 탈수록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쪽에 위치하고 있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포장 상태가 좋고 옆에 하천이 있어서 정말 예쁘답니다. 밤에는 조명도 켜져서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에요. 열심히 달려서 조..
요즘 날씨가 포근하고 너무 좋아요. 봄이 성큼 다가왔나 봅니다. 주말을 맞아서 침대 위에서 뒹굴 거리고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봄을 볼 수 있는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 시간을 그냥 보내는 것이 싫더라구요. 얼른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주중에는 햇빛이 쨍쨍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약간 흐리더라구요. 그래도 따땃한 공기가 좋았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만난 봄꽃입니다. 분홍색의 꽃잎과 수술이 예쁘게 피어나 있더라구요. 향기도 무척이나 달달해서 직접 코를 대고 맡아 봤답니다.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오길 잘했습니다. 그 밑에는 이렇게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봄이 왔음을 한눈에 알려주고 있는 녀석입니다. 직접 보면 더 이쁜데요..
평소 간식을 자주 드시는 편인가요? 요즘에는 어른들도 과자를 못 끊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도 과자를 자주 먹는 편에 속합니다. 물론 매일 먹지는 않지만 종종 생각 나더라구요. 초등학생을 키우는 엄마나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항상 간식을 준비해 놓는 집이 많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들에게 주면 평화의 시간이 찾아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기분을 좋게 하며 심심한 입을 충족시켜주는 과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저도 오늘 주말을 맞아서 과자를 사왔답니다. 오늘 구입한 과자 목록입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인데요. 제일 먼저 클런키 볼 타입을 샀구요. 맛동산과 버터링도 구입을 했습니다. 입가심을 위해서 KGB 맥주도 데려왔습니다. 이것들의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
대전 유성 피자뉴스 시켜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한다더니 정신 못 차리고 또 시켜먹고 말았네요. 원래는 1일1식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이 되니까 배가 고파왔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배가 고픈것은 아니었는데요. 무언가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나더라구요. 진짜 이럴때마다 좌절하게 됩니다. 그래도 이왕에 먹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소화시키고 내일부터 다시 다이어트 돌입 입니다. 피자뉴스는 유성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라고 하네요. 그냥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제일 위에 있는 집에다가 시킨 것인데요. 오늘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자 박스는 초록색으로 왔습니다. 피자를 먹는데 콜라가 빠지면 섭섭하죠? 요렇게 500밀리 리터 짜리가 왔습니다. 피자에 콜라까지 그야말로 칼로리 폭탄이네요. 흐엉 그래도 맛있으니까 어쩔 수 ..
평소 면 요리를 좋아 합니다. 칼국수를 많이 먹는 편인데요. 대전에 라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요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대전 유성에 스바라시 라멘이라고 맛집이 있었는데요. 근처에 또다른 대전 산쪼메 라멘이 생겼더라구요. 평소에 사람이 많아서 기다릴때가 많았는데 두집이 생기니까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대표 메뉴인 산쪼메를 시켜 보았습니다. 과연 무슨 맛일까요? 먼저 나온 비주얼을 보니 고기 한점이 나오구요. 숙주, 계란, 파, 옥수수 콘이 위에 올려져서 나옵니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돈코츠 라멘입니다. 산쪼메 라멘보다 하얀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고기와 숙주, 파, 달걀이 나옵니다. 완반숙이라서 더 좋더라구요. 이 집은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메뉴판도 뭔가 인간적이지 않은가요? ..
주유소 자동세차 한번쯤 해보셨을 것입니다. 차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라면 직접 셀프 세차를 하시겠지만 저같이 귀찮음이 많은 사람들은 자동 세차를 이용합니다. 아침에 차를 사용하기 위해서 나갔을 때 아따 꾀죄죄하다 싶으면 세차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름 넣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동 세차를 하게 됩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죠. 저희 동네 주유소의 모습입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자동 세차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데요. 세차를 할 때만 이곳에 들리게 됩니다. 앞차의 샤워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저의 차례가 됩니다. 고압 분사기를 통해서 차량의 외관을 깨끗하게 1차적으로 닦아 줍니다. 아저씨의 팔만 보이네요. 소심해서 당당하게 사진 촬영을 못하겠더..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과거 학교 다니던 시절을 떠올려 보아도 글짓기에는 재증이 없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차면서 글쓰는 것에 욕심이 생깁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좋은 책을 그대로 따라 쓰는 필사를 추천하더라구요. 좋은 문장과 문체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 잘 쓰시기로 유명한 유시민씨도 이 방법으로 훈련을 했으며 권장을 하시더라구요. 필사 하기 좋은 작품도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라는 작품입니다. 유시민씨는 토지를 무려 10번 이상을 반복해서 읽으셨다고 합니다. 재미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