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주유소 자동세차 하고 왔습니다

★§§§§§§★ 2015. 3. 19. 22:58

 주유소 자동세차 한번쯤 해보셨을 것입니다. 차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라면 직접 셀프 세차를 하시겠지만 저같이 귀찮음이 많은 사람들은 자동 세차를 이용합니다.

 

 


아침에 차를 사용하기 위해서 나갔을 때 아따 꾀죄죄하다 싶으면 세차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름 넣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자동 세차를 하게 됩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죠.

 

 

저희 동네 주유소의 모습입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자동 세차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데요. 세차를 할 때만 이곳에 들리게 됩니다.

 

 

앞차의 샤워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저의 차례가 됩니다. 고압 분사기를 통해서 차량의 외관을 깨끗하게 1차적으로 닦아 줍니다. 아저씨의 팔만 보이네요. 소심해서 당당하게 사진 촬영을 못하겠더라구요.

 

 

뒷쪽에서 뿌릴 때 얼른 셀카 찍는 척하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저씨가 사방을 돌면서 1차 작업을 진행해 주십니다. 차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기다립니다.

 

 

앞차인 소나타가 열심히 목욕을 하고 있네요. 강하게 뿌려지는 물줄기에 예쁜 무지개가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연하게 이것이 그대로 찍혔네요.

 

 

커다란 솔이 소나타의 허리부터 등, 엉덩이까지 골고루 닦아주고 있습니다. 저도 저기 들어가면 저런 모습이 되겠죠?

 

 

위아래는 물론 양 옆에도 커다란 솔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자동 세차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잘 닦일 것 같아 보입니다.

 

 

세차가 완료되면 건조를 위해서 바람을 뿜어내는 기계가 나옵니다. 그것이 완료되면 아저씨께서 마른 걸래로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해주십니다.

 

 

저의 앞에 있던 소나타가 깨끗해진 모습으로 자리를 떠나는 모습입니다. 이제 저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볼까요?

 

 

엄청난 물줄기와 솔이 덮쳐 옵니다. 맨처음 차를 사고 자동 세차를 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나름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이제는 덤덤하게 받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차량의 구석구석에 내려 앉은 먼지들이 모두 쓸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커다란 솔이 자동차 위를 지나갈 때는 이런 모습이랍니다. 모처럼 만에 세차를 하고 기분 좋게 운전을 했습니다. 자주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세차를 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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