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글쓰기 훈련 필사

★§§§§§§★ 2015. 3. 15. 23:07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과거 학교 다니던 시절을 떠올려 보아도 글짓기에는 재증이 없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차면서 글쓰는 것에 욕심이 생깁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좋은 책을 그대로 따라 쓰는 필사를 추천하더라구요. 좋은 문장과 문체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 잘 쓰시기로 유명한 유시민씨도 이 방법으로 훈련을 했으며 권장을 하시더라구요.

 

 

필사 하기 좋은 작품도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라는 작품입니다. 유시민씨는 토지를 무려 10번 이상을 반복해서 읽으셨다고 합니다. 재미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보셨다고 하네요.

 

 

저도 글쓰기 수행을 위해서 필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자칫 작심삼일로 끝날 수도 있기에 난이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하루 1페이지씩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도면 쉽게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달을 잘 채운다면 그때부터는 페이지 수를 늘려서 하려고 합니다. 유시민씨는 토지의 1부만이라도 하기를 권장하는데요. 꼭 완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마친다면 어느정도 필력이 생기겠지요? 2015년 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았는데요. 첫 목표가 생겼습니다.

 

 

쉽지 않은 도전일 것입니다. 키보드로 치는 것보다는 직접 펜을 들고 적을 것입니다. 손도 아프고 하기 싫은 게으름도 올라올 것입니다. 무사히 이겨내고 성장하는 나를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