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대전 자전거코스 신나게 달리기

★§§§§§§★ 2015. 3. 30. 23:33

대전은 정말 살기 좋은 곳 같습니다. 특히 저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대전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한바퀴 타봤습니다.

 

 


대전 자전거코스는 매우 다양한데요. 이번엔 유성에서 둔산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둔산동은 복잡한 곳으로 자동차를 타고가면 막히는데요. 자전거를 타면 슝슝 갈 수 있습니다.

 

 

저의 자전거입니다. 작년에 구입한 엘파마 E3500 입니다. 로드 입문용으로 구입한 것인데요. 처음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타면 탈수록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남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쪽에 위치하고 있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포장 상태가 좋고 옆에 하천이 있어서 정말 예쁘답니다. 밤에는 조명도 켜져서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에요.

 

 

열심히 달려서 조그만한 다리를 만났습니다. 아직 아침에는 쌀쌀하네요. 페달을 더욱 밟아서 몸을 데펴야겠습니다.

 

 

충남대학교 정문쪽에 위치하고 있는 다리입니다. 저 멀리 홈플러스가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이 자전거 도로이구요. 오른쪽은 보행자 도로입니다. 사람들이 헷갈려 하더라구요. 잘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리 밑에는 이렇게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여러갈래로 뻗어있는 물줄기가 예쁘더라구요. 잘 보면 오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도 보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전진하다가 보면 이렇게 올라가는 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치 형태로 된 CCTV도 보이네요. 저는 위로 올라가겠습니다.

 

 

올라가서 봤더니 홈플러스가 딱 보이더라구요. 옛날에 장보러 많이 왔었는데요. 요즘에는 그냥 가까운 마트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앞에는 유림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꽃피는 계절에 오면 정말 좋답니다. 호수도 있는데요. 새들이 날라와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타슈타고 와서 데이트해도 좋아요.

 

 

유림공원을 왼쪽으로 두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바로 갑천대교입니다. 저멀리에 육교도 보이는데요. 저곳을 넘어갈꺼에요.

 

 

육교에 도착했습니다. 친절하게 경사로가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기 편합니다. 만든지 오래됐는지 여기저기 패여 있더라구요. 보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육교 옆에는 이렇게 봄이 찾아 왔음을 알려주는 목련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 밑에는 개나리도 활짝 피었네요. 꽃놀이 가야겠습니다.

 

 

벚꽃나무도 있었는데요.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음주가 되면 슬슬 피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육교를 건너와서 오른쪽을 봤더니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근처 사시는 분들은 장볼때 참 좋겠어요.

 

 

이제 이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쭉 앞으로만 가면 됩니다.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심히 가야 합니다. 속도는 늦춰주세요.

 

 

드디어 둔산동에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바로 저 앞에 보이는 것이 둔산경찰서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서 갈 일은 없어야 좋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이마트가 있구요. 더 가면 갤러리아 백화점과 번화가가 나옵니다.

 

 

오늘 이동한 거리를 지도에서 살펴보면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총 19분정도가 걸렸네요. 중간에 사진 찍느라 멈췄는데요. 그냥 오면 15분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거리는 4.87킬로미터네요. 칼로리 소모는 205kcal입니다.


앞으로 날씨가 따뜻해져서 자전거 타기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전거 여러분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