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어갈 수록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점점 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여러가지 역할들을 수행해야 하며 돈도 벌어야 하고 건강도 챙겨야 하는데요.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엇하나 열심히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는 다르게 항상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힘이 솟아날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무엇이 동기부여를 하게 만들고 행동으로 옮기는지도 알고 싶어집니다.



최근 티비에서 독한인생 서민갑부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관심이 생겨서 1회부터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첫회부터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남편의 보증으로 집을 날리고 닥치는대로 일을해서 반찬가게를 운영하게된 아줌마의 이야기인데요. 정말 독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게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님을 찾아가는 열정도 보이시더라구요. 아침에는 시장에 찾아가서 상인들에게 음식을 팔고, 오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보험 회사 등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현재는 아들까지 사업에 동참해서 2호점까지 확장을 하셨더라구요. 청주 시장에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직접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상선 암 수술 후 3일만에 가게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저렇게 해야 무엇인가에서 성공을 할 수 있겠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연매출 10억 이상을 벌 정도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힘들고 어려웠을 때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악착같이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의 고통과 힘듬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이런 절박함과 간절함을 배워야 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볼 때뿐 현실에서는 실천이 쉽지가 않습니다. 게으름과 핑계만 이어질뿐이네요. 정신차려야겠습니다. 앞으로 독한인생 서민갑부에 대해서 종종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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