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공주 자전거 대여해서 놀고 왔어요

★§§§§§§★ 2015. 5. 18. 22:50

공주 자전거 도로를 잘해놨더라구요. 이번에 가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고등학교까지 공주에서 자랐는데요. 직장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고향에 들려 보았습니다. 금강에서 자전거를 공짜로 빌려준다고해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특히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 없더라구요.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공주 자전거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달이 있습니다.
바로 5월 입니다. 하늘은 푸르고 들판은 초록으로 생명력이 넘치죠.
금강에는 이렇게 곰 모형도 있더라구요. 자전거 타고 가다가 찍어봤습니다.

 

 

유승구씨의 무제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공주 설화로 곰나루에 얽힌 전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옛날에 들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금강에는 여러 하천들이 합류를 하게 됩니다. 정안천도 이쪽으로 흘러들어오는데요. 이쪽 천변이 굉장히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중간에 요런 오두막도 있습니다.

 

 

튤립도 형형색색으로 심어 놨더라구요. 아쉽게 만발할 때가 아니고 지고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한주전에 왔으면 더욱 예뻣을 것 같습니다.

 

 

시들어가는 튤립들의 모습입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태안에서는 튤립 축제도 한다고 하는데요. 거기도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중간에 뚝방에다가 이렇게 이쁘게 꽃을 심어 놨더라구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어디서 본거 같은 모양이기는 한데 말입니다. 다시 슝슝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저 멀리에 핑크빛으로 가득한 장소가 보이더라구요. 발견하자마자 자전거를 돌려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멀리서봐도 너무나 이쁘더라구요.

 

 

공주 복지 센터였던거 같은데요. 이렇게 그네도 만들어져 있고 오두막도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더라구요. 여러분도 시간이 되실때 공주에 오셔서 자전거를 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