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대전 처갓집 양념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 2015. 4. 13. 22:33

일요일 저녁 대전 처갓집 양념치킨 시켜 먹었습니다.
주말을 이대로 보내기가 너무나 싫더라구요. 벌써
월요일이 찾아오다니 나를 위해서 선물을 해준 것입니다.

 

 


최근 다양한 프랜차이즈 치킨들이 쏟아지면서 입을 현혹하는데요.
저는 전통적인 양념치킨 맛이 아직 좋더라구요. 옛날에
소풍을 가거나 운동회 때 마다 아빠가 사줬던 추억도 있습니다.

 

 

과거의 맛과 비슷한 곳은 처갓집 양념치킨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시켜 봤습니다. 봉지에 정갈하게 담겨서 배달이 왔더라구요. 어서 꺼내 보겠습니다.

 

 

나름 다이어트 한다고 반마리를 시켰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나홀로셋트가 있는데요. 반마리와 생맥주를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치맥하기 딱 좋죠.

 

 

딱봐도 달달해 보이는 양념치킨 비주얼 입니다. 닭날개가 저를 향해서 유혹의 날개짓을 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떡도 5개나 들어 있네요.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업소용 코카콜라도 딸려 왔습니다. 진짜 한입거리도 안되는 용량이더라구요. 귀엽고 깜찍합니다. 맥주가 있기 때문에 이정도라도 있으니 땡큐인 기분이네요.

 

 

생맥주도 왔습니다. 1500cc 입니다. 근데 맨날 뚜껑 열때마다 넘쳐 흘러서 고민입니다. 집에 휴지가 딱 떨어져서 싱크대에서 씻어 왔습니다.

 

 

맥주를 마실 때는 시원할 때 얼른 마셔줘야 합니다. 물론 첫잔은 원샷이죠. 거품이 조금 가셨을 때 한꺼번에 들이켜 줬습니다. 목부터 식도를 타고 위를 적셔주는 청량감이 끝내줍니다.

 

 

이제 처갓집 양념치킨을 흡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맛입니다. 제가 초딩 입맛이라서 그럴까요? 끊을 수 없는 맛입니다.

1마리는 조금 질리구요. 반마리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